2011/04/08 18:00
요즘은 정말 어딜 가나 DLNA 천지다. 휴대폰을 봐도 DLNA 일색이고, 블루레이 플 레이어를 봐도 DLNA, 프로젝터를 봐도 DLNA, 윈도우7에도 DLNA, 블루레이 플레이 어를 봐도 DLNA, TV를 봐도 DLNA 일색이다. DLNA 안되는 제품은 이제 팔리지도 않을 태세다.
DLNA가 뭐길래 이렇게 많은 업체들과 제품들이 하나같이 채택하고 나서는 것일까 ? DLNA (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는 집 안에 있는 기기들이 서로 홈네트 워크로 디지털 컨텐츠를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약이다. 디지털 홈(digital home )이라는 용어와 디지털 리빙(Digital Living)이라는 용 어가 있는데, 디지털홈은 가정에서 PC나 가전제품, 모바일 디바이스들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끊기지 말고 함께 작동하는 것을 말하고, 디지털 리빙이라는 것 은 여기에 더해 컨텐츠들을 공유까지 할 수 있게 하는 개념이다.
디지털 컨텐츠 를 서로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재생은 물론 공유까지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디 지털 리빙이다. 이 디지털 리빙(Digital Living)을 위한 규약이 바로 DLNA이다. DLNA라는 규약을 만든 이유는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이 규약만 따르면 손쉽게 서 로 연결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같은 제조사 제품들끼리만 공유가 잘 되고, 다른 제조사 제품과는 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은 매우 불편해 할 것이다. 삼성 파브TV에서 기본 제공하는 DLNA 기능DLNA 인증을 받은 제품들끼리는 서로 연결할 수 있고, 찾고 홈네트워크 상에서 서로 통신할 수 있다. DLNA 제품들끼리는 IP 프로토콜로 통신하게 된다.
인터넷이 IP 프로토콜로 통신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유선랜이나 무선랜을 통해 PC에 있는 컨텐츠를 대형 TV로 감상하고, 디지털 캠코 더로 찍은 동영상을 홈네트워크를 통해 PC로 보낼 수 있도록 한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PC로 전송하고, 거실에 있는 대형 TV로 재생 해 볼 수 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무선랜을 이용해 프린트를 할 수도 있다. 이런 작업들을 유선이나 무선으로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DLNA이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에 보면 대부분 'DLNA 인증'이라는 것이 붙어 있다. 혹시 이런 것 이 붙어 있지 않는 제품이라면 안 사는 것이 좋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7에 서까지 DLNA를 지원한다.
DLNA 인증 제품에는 몇가지 클래스가 있다. 홈네트워크 제품들에서는 Digital Media Server (DMS), Digital Media Player (DMP), Digital Media Renderer (DMR), Digital Media Controller (DMC), Digital Media Printer (DMPr) 등이 있 다. 모바일 핸드헬드 제품들에서는 Mobile Digital Media Server (M-DMS), Mobile Digital Media Player (M-DMP), Mobile Digital Media Uploader (M-DMU), Mobile Digital Media Downloader (M-DMD), Mobile Digital Media Controller (M-DMC) 등이 있다. 홈 인프라스트럭쳐 디바이스에는 Mobile Network Connectivity Function (M- NCF), Media Interoperability Unit (MIU) 등이 있다. DLNA인증제품으로는 TV, PC, 휴대폰, 블루레이 플레이어, 스피커, 오디오, 노트 북, PDA, MP3 플레이어, 프린터, 게임콘솔, 셋톱박스, 카메라 등 다양하게 있다.
이들 제품들은 모두 유선랜이 나 무선랜(와이파이)을 지원한다. 다음달에 나올 것으로 예상 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옴니아2와 옴니아팝에서도 DLNA가 지원 된다.ABI리서치에 따르면 이미 DLNA 인증을 받은 제품은 5500 모델이상 나와 있고, 그 중 TV만 400 모델 이상이 나와 있다. 댓수로는 2008년에만 2억개가까이 팔렸다.
특히 이달 말 출시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7까지 DLNA를 지원하게 되면 DLNA는 우리 생활에 깊이 뿌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 들어 있는 플레이투( Play To)기능이 바로 그것이다. 플레이투 기능을 이용하면 PC에 들어 있는 디지털 미디어 컨텐츠를 다른 DLNA 기기에서 재생 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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